설 차례상 차리는 방법(홍동백서, 좌포우혜, 어동육서)

음력 1월 1일은 설날로 볼리고 있습니다. 설날에는 주로 떡국을 먹곤 하는데요, 설날을 맞이하여 한 살을 새롭게 먹는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설날 아침에는 모든 가족, 친척이 모여 차례상을 차리고, 조상께 차례를 지내곤 하는데요, 차례상에 놓는 음식은 일정한 원칙에 따라야 합니다. 많이 들어보신 홍동백서, 좌포우혜, 어동육서 등이 이러한 규칙들인데요, 그렇다면 설 차례상은 어떻게 차리는 것이 좋을까요? 다음으로, 설 차례상 차리는 방법(홍동백서, 좌포우혜, 어동육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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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알아보기

[1] 만일 설날을 맞이하여 설 차례상을 차리는 방법에 대해 궁금하셨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차례 상차림에 필요한 여러 가지 원칙 또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설 차례 상차림 원칙

차례상의 음식은 특정 원칙에 따라 놓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음으로, 설 차례 상차림 원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어동육서 : 어동육서란 생선은 차례상 동쪽에, 육류는 차례상 서쪽에 두는 원칙을 뜻합니다.
• 동두미서 : 동두미서란, 생선의 머리는 차례상 동쪽으로, 생선의 꼬리는 차례상 서쪽으로 두는 원칙을 뜻합니다.
• 좌포우혜 : 좌포우혜란, 차례상 좌측에 포를, 차례상 우측에 식혜를 두는 원칙을 뜻합니다.
• 건좌습우 : 건좌습우란, 건조한 음식은 좌측에, 젖은 음식은 우측에 두는 원칙을 뜻합니다.
• 생동숙서 : 생동숙서란, 나물과 같은 생 것을 동쪽에, 숙성된 것을 서쪽에 두는 원칙을 뜻합니다.
• 조율이시 : 조율이시란, 대추, 밤, 배, 감 순으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두는 원칙을 뜻합니다.
• 홍동백서 : 홍동백서란, 빨간 과일은 동쪽에, 하얀 과일은 서쪽에 두는 원칙을 뜻합니다.
• 접동잔서: 접동잔서란, 접시는 동쪽에, 잔은 서쪽에 두는 원칙을 뜻합니다.
• 반서갱동 : 반서갱동이란, 밥은 서쪽에, 반찬은 동쪽에 두는 원칙을 뜻합니다.

설 차례상 예시

설 차례상은 총 5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열은 밥과 국 수저이고, 2열은 각종 전 종류, 3열은 탕국 종류, 4열은 포와 나물, 식혜 종류이며, 5열은 과일을 놓습니다.

• 차례상 1열 - 차례상 1열은 반서갱동에 따라 밥은 서쪽, 국은 동쪽에 두고, 접동잔서에 따라 접시는 동쪽, 잔은 서쪽에 두시면 됩니다.
• 차례상 2열 - 차례상 2열은 주로 전 종류가 올라가는데요, 어동육서에 따라 생선은 동쪽, 육류는 서쪽에 두고, 두동 미서에 따라 생선은 동쪽, 꼬리는 서쪽에 놓아두시면 됩니다.
• 차례상 3열 - 차례상 3열은 주로 탕 종류가 올라가는데요, 이때도 어동육서에 따라 어탕은 동쪽, 육탕은 서쪽에 두고, 소탕(두부탕)은 그 중간에 두시면 됩니다.
• 차례상 4열 - 차례상 4열은 주로 포와 나물, 식혜가 올라가는데요, 생동숙서에 따라 김치는 서쪽에, 나물은 동쪽에 두시고, 좌포우혜에 따라, 포는 서쪽, 식혜는 동쪽에 두시면 됩니다.
• 차례상 5열 - 차례상 5열에는 조율이시에 따라, 대추, 밤, 배, 감 순으로 서쪽에서 놓아두시면 됩니다.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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